총선을 일주일 앞두고 미래통합당 관악갑 김대호 후보가 제명되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졌습니다.<br /><br />"30~40대는 논리가 없다"라는 발언에 이어 "나이 들면 다 장애인이 된다"라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자 당에서 후보를 제명시켜버리는 초강수를 택한 것인데요.<br /><br />김 후보는 "악의적 편집"이라며 맞섰지만,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당에서 제명되면 후보 등록 자체가 무효가 돼, 투표일에 김 후보를 찍어도 그 표는 무효 처리됩니다. 통합당으로서는 관악갑 지역구를 포기한 셈입니다.<br /><br />미래통합당을 떠나 한국경제당에 자리 잡은 이은재 대표는 통합당 선대위 회의에 나타나 "미래통합당 제2의 위성정당이 되겠다"고 주장하며 눈물까지 보였습니다.<br /><br />통합당 선대위는 "왜 왔는지 모르겠다"며 난감한 기색을 보였는데요.<br /><br />그러거나 말거나 한국경제당은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과 이은재 대표가 함께 있는 모습을 포스터로 만들었습니다.<br /><br />일주일 앞두고 요동치는 총선판, 오늘의 프레스콕입니...